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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험생의 5월 잘 보내는 법

작성자 관리자 2025-05-14






  •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26학년도 수험생의 5월 잘 보내는 법




    긴 연휴가 막을 내렸다. 수험생에게 연휴는 부족한 영역을 채우기 위한 보강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은 중간고사에 이어서 6월 모평을 사이에 둔 학습의 시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부족한 과목은 부족한 대로 보충하고 기존의 학습대로 추진하되, 본인이 중심이 돼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정신과 육체는 분리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는 건강이 약해지지 않도록 훈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5월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살펴보자.



    ◇ 중간고사 성적, 생각은 지워야


    누구나 성적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좋든 싫든 성적에 대한 압박은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목표 설정에 집중하자. 지난 성적에 불안해하는 것보다 6월 모평을 통해서 얻는 희망에 더 몰입하는 것이 좋다.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 믿음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더욱더 남은 시간을 아껴 사용하도록 노력하자.



    ◇ 학원보다는 학교의 시간에 충실해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에 대한 집중이다. 열정적인 학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자신의 계획성에 따라 결과에 더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다만 성적의 변화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쉬운 문제도 쉽게 틀리는 등 나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학원에서의 보충 강의와 선행 학습보다는 학교생활에서의 만족감과 시간 투자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성적 변화 추이는 학생의 환경적인 측면도 강하기 때문에 각자 개인의 생각과 판단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다만 학교생활에서의 활동 영역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더 좋은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는 측면은 변함이 없다.



    ◇ 부족한 과목은 온라인 학습에서 찾아야


    수험생은 집과 학교, 학원, 도서관 등 반복된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서관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 학습을 통해 보충하면 좋은데, 보통 학생들은 집에서만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곤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카페나, 도서관에서 자주 온라인 학습을 활용하고 있다. 공용의 활동 범위보다는 개인의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6월모평 준비는 철저해야


    전국적으로 치르는 6월 모평은 무엇보다 중요한 잣대의 시험이다. 자신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대입 수시를 앞둔 첫 번째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족한 영역을 짧은 시간에 보충하고, 자신 있는 영역은 기존의 학습량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국어와 영어는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해 마무리하고, 수학은 기출문제 중심으로 반복하는 등 신유형 문제도 찾아서 풀어보는 훈련이 중요하다. 


    탐구 영역은 EBS 연계 교재 중심으로 훑어보고, 외울 것은 외우되 외우지 못하는 경우는 반복해 읽어봐야 한다. 많은 수험생이 주요과목에 비해 성적 향상이 유리한 탐구 영역을 쉽게 생각하지만,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탐구 영역 학습법으로는 상위권 기준에서 주 2회 6시간씩 학습하는 것이 좋고, 중하위권 학생은 주 2회 종일 시간을 두고 학습하는 편이 옳다. 부족한 시간을 채우기 위해선 온라인 학습을 추천한다.
    출처: 추민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08/2025050880051.html?main_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