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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레이스, 종착점 보인다… 대입 승패, 남은 한 달에 달렸다

By. 관리자

2021-10-21

2022학년도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남은 30여 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남은 기간 학습법을 소개한다.


○ 취약 과목 장시간 공부는 금물적절한 시간 분배로 과목 간 학습 균형 유지


이 시기에는 한 과목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전 과목을 번갈아가며 학습하는 것이 좋다특정 과목 학습에만 매진할 경우 수능 당일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부족했던 과목에서 예상하지 못한 실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적절히 시간을 배분해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집중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그렇기 때문에 취약 과목에 집중하는 가운데 다른 과목의 문제풀이개념 정리도 함께 진행하며 수능 때까지 감을 유지해야 한다.


 


○ 새로운 강의 및 교재 찾기보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 복습정리에 집중


이제 와서 새로운 강의교재를 학습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지금부터는 그간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요 개념 및 암기 요소를 종이 등에 차례로 정리해보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빠뜨린 내용이나 기억나지 않은 개념은 다시 한번 살펴보며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틀린 문제맞혔지만 헷갈리는 문제들을 추려 해당 문제에 적용된 개념공식문제 접근 방법을 설명하는 식으로 복습하는 방법이 좋다.


 


○ 무조건 킬러 문항 공략이 답성적에 따른 수준별 문제풀이 진행해야


모든 과목의 학습을 마쳤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다양한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나 무작정 고난도 킬러 문항만 푸는 것은 별다른 소득이 없다문제풀이 역시 학습 수준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1~2등급의 상위권]


영역별로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이미 개념 정리와 이해를 마친 상태이며기출 모의고사 학습도 완료한 상태일 것이다이러한 학생들은 킬러 문항 중심의 심화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다양한 사설 모의고사와 기출 변형 문제를 통해 문제를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3~4등급의 중위권]


중위권 학생들은 무작정 고난도 문항 위주로 문제풀이를 진행하기보다 아는 내용을 틀리지 않는 상태에서 문제를 더 맞힐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이를 위해선 기출 분석이 필수이다이미 풀어본 것이라고 하더라도 올해 치른 모의고사 및 과거 기출문제들을 한 번 더 살펴보고이 과정에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정리한 다음 완벽히 이해할 때까지 분석해야 한다.


[5등급 이하 하위권]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무작정 문제를 푼다고 해서 뚜렷한 성적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오히려 문제풀이에 대한 조바심을 버리고개념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배점이 낮은 문항을 충분히 풀 수 있어 중위권 성적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고사 풀며 시간 단축 연습할 것


지금부터는 최대한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를 풀며 시험 당일 분위기와 긴장감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수능 시험시간 및 쉬는 시간을 준수하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이다이때 OMR 카드를 만들어 실전처럼 답안을 마킹하는 연습도 해보자그래야 수능 당일 답안 작성 시간을 고려하지 않아 생기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적절히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예를 들어 실제 시험시간이 100분이라면 문제풀이에는 75~80분 정도만 사용하고나머지 시간 동안 작성한 답안을 점검하거나 어려워서 남겨놓은 고난도 문항을 풀어보는 것이다이러한 연습을 꾸준하게 하면 어떤 난이도로 시험이 출제되든 당황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점수 상승의 또 다른 변수 체력수능까지 컨디션 관리해야


이 시기는 무엇보다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해서 무리하게 공부하기보다 틈틈이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적절한 휴식을 취하자또한식사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생체 밸런스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11월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만큼 감기 등의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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