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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외대 최종판] 수시·정시 전형 심층분석 & 지원전략
By. 관리자
2021-09-15
-전체 정원의 58% 수시, 42% 정시로 선발
-학종, 수능 최저 적용 없어
-학생부교과전형 국어·영어 교과 높게 반영
*사진제공=한국외대
입시전략서 '2022 수시·정시 백전불태'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대입전형 정보와 지원전략을 살펴보자.
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시에 변동사항이 자주 생기는 만큼,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 반드시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변경된 대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실수를 막을 수 있다.
학종 1,187명, 학생부교과 371명 선발
한국외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3,641명의 57.6%에 해당하는 2,098명을, 정시로 모집인원의 42.4%인 1,543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187명, 학생부교과전형 371명, 논술전형 473명을 선발한다.
[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분석 ]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면접형)·학생부종합(서류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서류형)은 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두 전형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높게 반영하는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계열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학생부종합(면접형)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계열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와 학생부의 기록 내용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유리한지 서류 전형이 유리한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면접고사에 자신이 있다면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면접에 부담이 있다면 학생부종합(서류형)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이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이 3등급 이하인 일반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라면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낮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이런 점까지도 고려했으면 한다.
면접평가는 개별 블라인드 면접으로 제출한 서류의 내용을 중심으로 계열적합성, 논리적 사고력, 인성 등을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생부 기록 내용을 잘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비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 분석 ]
전 모집단위가 인문계열인 한국외대(서울) 학교장추천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학생부 교과 성적 90%와 출결 및 봉사 1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0명 이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교과영역은 모두 만점 처리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국어(30%)·수학(20%)·영어(30%)·사회(도덕/역사 포함)(20%) 교과 전 과목으로 국어와 영어 교과를 높게 반영한다. 교과목별 점수는 석차 등급 또는 원점수 환산 점수 중 상위의 점수로 산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한국사영역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 전과목 평균이 1.8등급 이내는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이 20명 이내로 제한되므로 출신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시 국어와 영어의 비율이 높게 교과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유불리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 한국외대 논술전형 분석 ]
한국외대 논술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27% + 출결 및 봉사 3% + 논술고사 7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교과영역은 모두 만점 처리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국어(30%)·수학(20%)·영어(30%)·사회(도덕/역사 포함)(20%) 교과 전과목으로 국어와 영어 교과를 높게 반영한다.
과목별 점수는 석차 등급 또는 원점수 환산 점수 중 상위의 점수로 산출한다. 그러나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30%에 불과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외대논술전형은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분류·요약 1문항 400자 내외, 비판 평가 1문항 500자 내외, 적용 추론 1문항 600자 내외를 출제한다. 그리고 인문계열에서는 영어 제시문 1개를 포함해 5~6개의 제시문으로 출제하고, 사회계열에서는 통계, 도표 자료 1개를 포함한 5~6개의 제시문으로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100분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Language&Diplomacy학부와 Language&Trade학부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국외대 논술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한국외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다루어지는 어휘나 구문 수준에서 영어 제시문과 통계 및 도표 자료를 제시문으로 출제한다. 특히 영어 제시문과 관련된 문항에서는 제시문을 읽고 핵심 쟁점을 파악해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고등학교 영어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더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논술고사 역시 시험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논술 대비와 함께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 한국외대 정시 분석 ]
한국외대는 정시 모집을 일반학생 전형 ‘가·나·다’군으로 모집하는데, ‘가’군에서는 ELLT학과·아시아언어문화대학·중국언어문화학부·일본언어문화학부·국제학부·Language&Trade학부·사범대학에서 모집한다.‘다’군에서는 경영학부에서만 모집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나’군으로 모집한다. 학생 선발은 수능시험 10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0% + 수학 30% + 영어 20% + 사회/과학탐구 20%로 국어와 수학영역을 높게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활용 점수로는 국어와 수학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점수화 반영으로 1등급 140점, 2등급 138점, 3등급 134점, 4등급 128점, 5등급 120점, 6등급 110점, 7등급 90점, 8등급 60점, 9등급 0점으로 환산해 반영하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등급 간 점수 차를 줄여서 반영하는 것이다.
한국사 영역은 가산점으로 1∼3등급 10점, 4등급 9.8점, 5등급 9.6점, 6등급 9.4점, 7등급 9.2점, 8등급 9.0점, 9등급 8.0점을 부여한다.
[출처 : 진예지 기자] EBSi | 뉴스/공식발표자료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Info2019Mn.ebs?Clickz=G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