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팍팍' 올려주는 노트 정리법!
By. 관리자
2021-05-11
-문제 틀린 날 자체를 기억하는, 누적 메모법으로 반복 학습하자.
-처음 메모는 세세하게 정리해라.
-본인만의 단어로 암기해라.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79
전국 고등학교에서 2021년 1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됐다. 시험이 끝났다고 그냥 지나치면 안된다. 틀린 문제들은 다음에는 꼭 맞힐 수 있도록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이때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꼭 필요하다.
한 노트 안에 모든 과목들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휴대하기 편한 동일한 사이즈의 노트를 여러 권 준비해 과목별로 노트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오래 걸릴 것이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본인만의 노트에 추가하고 학습하다 보면, 시험 전날에는 한번 훑기만 해도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내신 '팍팍' 올려주는 노트 정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문제 틀린 날 자체를 기억하는, 누적 메모법으로 반복 학습하자
노트를 정리할 때,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문제를 풀다가 한 문제를 변형해서 풀다보면, 다른 관점에서 또 하나의 포인트가 생길 수 있다. 이때 포스트잇에 본 문제와 변형 문제를 적어서 노트에 붙이는 것이다. 문제를 틀렸다면 오답의 이유까지 작성해서 노트에 추가해 보자.
오답의 해설과 답만 작성하는 것보다는 그날 자체를 기억할 수 있도록 일기 형식으로 적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문제를 틀렸던 날의 기억이 살아나 틀린 문제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틀린 문제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므로, 일기 형식이라 해서 장문으로 쓰면 안 된다. 틀린 날을 기억할 수 있을 만한 간단한 문장이 좋다.
머리가 비상한 학생들은 페이지 자체를 사진처럼 찍어 기억하기 때문에 암기의 힘듦을 모른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은 극소수이다. 평범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 과목당 최소 3번은 봐야한다. 학생들마다 개인차가 있을테니 노트가 머릿속에 다 들어왔다고 해도 될 만큼 반복적으로 보기 바란다.
시험 전날과 당일은 노트만 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자. 노트를 집에 두고 시험장에 도착해도 불안이 아닌 자신감에 차 있다면 성공한 것이다.
처음 메모는 세세하게 정리해라
노트를 정리할 때 정리 시간보다 준비 시간이 더 긴 학생들이 있다. 여러 색의 펜과 예쁜 포스트잇을 준비해 놓고 예쁘지 않게 쓴 것을 다시 쓰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노트 메모는 선생님들이 보는 자료가 아니다. 글씨는 미워도 괜찬다. 본인이 알아 볼 수만 있으면 된다.
글씨체는 중요하지 않지만 내용은 중요하다. 처음 메모할 때 키워드만 정리하는 학생들이 있다. 잘못된 노트법이다. 나중에 키워드만 보면 어떤 내용이었는지 알기가 힘들다. 정리한 노트를 두 번째 봤을 때도 처음에 공부한 내용들이 100% 머릿속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이해가 되게끔 정리해야 한다.
그러려면 처음 메모할 때 세세하게 정리해야 한다. 어려운 부분일수록 두 번째 봐도 이해가 쉽게 되게끔 꼼꼼하게 정리하자. '키워드만 메모하기'는 반복적으로 학습한 후 정리 차원에서 마지막 복습할 때 활용해도 좋다.
본인만의 단어로 암기해라
암기할 때는 보통 앞 글자를 따서 단어를 만들어 외우곤 한다. 여기에 조건 하나를 더 추가해 외워 보자. 다른 단어를 만들 때 특별한 본인만의 단어로 만들어 외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역사 과목에서 발생한 사건들의 순서를 외워야할 때, 보통 앞글자만 따서 다른 단어로 암기한다. 이때 본인의 관심사를 연결시켜 단어를 외우는 것이다. 추억이 깃든 장소나 집 근처 슈퍼 이름, 게임 용어등 본인의 관심사를 연결지어 그 단어를 만들어 암기하는 것이다. 훨씬 암기가 잘 될 것이다.
정리를 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노트 메모법이다. 처음에는 모르는 문제를 노트에 적고, 포스트잇을 추가하고, 반복적으로 학습해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노트 정리법을 활용해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해 보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신 성적이 '팍팍' 올라갈 것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