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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3학년도부터 서울·연세·고려대 등 서울 16개대 정시 비율 40% 이상 확대

By. 에듀아이

2019-11-28

출처 : http://naver.me/FPXvBPZ6


[속보]교육부, 2023학년도부터 서울·연세·고려대 등 서울 16개대 정시 비율 40% 이상 확대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文대통령, ‘정시 확대’ 발언 이후 38일 만에 대입 정책 바꿔

논술 위주 전형과 어학·글로벌 특기자 전형은 폐지 유도

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 비교과·자소서·추천서 폐지

교육부,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서 현재 중3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 비중이 4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동아리·봉사활동·진로활동 등 비교과활동의 대입 반영이 금지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전형에서는 출신고교 정보까지 블라인드 처리가 확대되고, 세부 평가기준이 공개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8일 서울종합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대입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확대를 발표한 이후 38일 만에 나온 대입 정책이다.

하지만 진보 교육계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들도 "정시 확대는 지역 간 대학 불균형을 강화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교육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 완결판으로 볼 수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주요 13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이틀 뒤인 7일에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폐지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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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과 영역·자소서·추천서 폐지…출신고교 블라인드 처리

현재 중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4학년도부터 학생부 비교과 영역이 크게 달라진다. 정규 교육 과정 이외의 동아리·봉사활동·진로활동·수상경력·독서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대입에서 반영할 수 없게 된다. 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에 미반영하는 방식이다. 자기소개서도 폐지되고 교사추천제는 지난해 발표한 대로 2022학년도부터 폐지된다.

교육부는 내년 입시부터 출신 고교의 후광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출신 고교 정보를 블라인드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이 블라인드 전형으로 바뀐다. 현재는 면접만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제출하는 일종의 학교 소개서인 ‘고교 프로파일(profile)’을 전면 폐지해 고교정보를 차단하기로 했다. 지난 5일 발표한 전국 13개 대학 학종실태조사에서 ‘고교 프로파일’이 자사고·특목고와 일반고의 격차가 크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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