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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전문대학 수시 1차 경쟁률, 전년 대비 하락

작성자 관리자 2021-10-07


 


2022학년도 서울 지역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결과, 9개 대학의 정원 내 전형 평균 경쟁률이 7.11을 기록했다. 8609명 모집에 61522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도에는 7202명 선발에 629명이 지원해 8.3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모집인원 증가에 있다. 2년 전인 2020학년도 서울 지역 전문대학 수시 1차 선발인원은 6019(정원 내 기준)이었으나, 2021학년도에는 7202, 2022학년도에는 8609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각 대학이 모집인원을 늘린 여파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한양여대로 전년도 849명 선발에서 456명이 늘어난 총 1305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크게 늘면서 경쟁률은 전년도 11.71에서 7.51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선발인원 증가율이 큰 삼육보건대, 배화여대, 명지전문대 등 다수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동양미래대, 인덕대의 수시 1차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동양미래대의 경우에는 전년도 입결이 낮게 형성되었던 반도체전자공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의 경쟁률 상승폭이 비교적 컸고, 인덕대의 경우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일반고 특별전형 지원인원이 늘어나 전체 경쟁률이 높아졌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 이슈가 없었지만 수시 1차 모집인원 증가로 서울지역 전문대학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른 반대급부로 수시 2차와 정시 선발인원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해당 모집시기 경쟁률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출처>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1007091618763796&titleGbn=&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