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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학생이 꼭 알아둬야 할 4가지 입시 정보

작성자 관리자 2023-10-31






  • 예비 고1 학생들은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 예비 고1 학생들은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4년 후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이 발표되자 예비 고1인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까지도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있다. 이에 예비 고1 학생들이 꼭 알아둬야 할 입시 관련 정보 4가지를 소개한다. 



    ◇ 예비 고1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학입시는 올해 시행되고 있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와 동일하게 시행된다. 


    즉, 수시 모집은 학생부교과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전형, 실기 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은 수능 전형, 실기 전형으로 선발한다. 주요 전형 자료는 수시 모집은 학생부·면접·논술이고, 정시 모집은 수능시험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지난 4월 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고교학점제는 예비 고1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반영하지 않는다. 


    현재 일부 고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 때문에 예비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고교학점제는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년부터 시행된다. 그리고 그 해당 교육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다. 예비 고1 학생들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게 된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교학점제 때문에 염려하지 않았으면 한다. 



    ◇ 조심스러운 전망이지만, 예비 고2 학생과 예비 고1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논술 전형을 새롭게 도입한 대학을 보면 예비 고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고려대(서울)·상명대(서울)·신한대·을지대가 논술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고, 올해 시행되고 있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동덕여대·삼육대·한신대,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서경대·홍익대(세종)가 논술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더욱이 지난 10일 발표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보면 고교 내신이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대학은 변별력이 약화된 학생부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예비 고1 학생에게 재수는 필망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재수는 없다는 각오로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철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재수를 하는 대다수는 수능시험 위주로 다시 대비한다. 그런데 지난 10일 발표된 예비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보면, 수능시험 영역별 출제 과목에 변화가 많다. 예컨대 국어 영역은 현행 수능시험이 독서·문학 공통과목에 다 선택과목인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택1)에서 출제하지만, 2028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으로 화법과언어·독서와작문·문학에서 출제한다. 


    수학 영역은 현행 수능시험이 수학Ⅰ·수학Ⅱ 공통과목에다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택1)에서 출제하지만, 2028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으로 대수·미적분Ⅰ·확률과통계에서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현행 수능시험이 사회탐구 9과목과 과학탐구 8과목 등 17개 과목(택2)에서 출제하지만, 2028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선택과목 없이 통합사회·통합과학에서 출제한다.


    위와 같이 수능시험 영역별 출제 과목이 변경됨에 따라 예비 고1 학생들이 재수를 하게 되면, 영역별 공부해야 할 새로운 과목이 적지 않다. 예컨대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통계·미적분 중 하나를 선택해 대비하면 되던 것이 확률과통계, 미적분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에서 2과목을 선택하여 대비하면 되던 것이 사회·과학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이에 더해 수능시험이 출제되는 교과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변경됨으로 새로운 교과서로 다시 대비해야 한다.


    이처럼 예비 고1 학생들이 재수를 하게 되면 적잖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들은 절대 재수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2027학년도 대학입시를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 [유성룡의 입시포인트] 예비 고1 학생이 꼭 알아둬야 할 4가지 입시 정보
    출처:유성룡입시분석가(1318대학진학연구소장)/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0/24/20231024801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