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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생활이 중요

작성자 관리자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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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1, 2학년은 1학기 기말고사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생활기록부 정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시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진 가운데, 여전히 학부모와 수험생의 걱정은 진행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 고1, 2학년의 수능 난이도와는 별개로 대입 수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미 예견된 상황이지만, 학교 내 활동이나 교과 내신 성적을 비롯해 모든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잘 챙겨야 한다. 다만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수시에 대한 비중이 여전히 높고, 최저 비중을 없애는 등 수험생의 생기부 관리와 개인 평가를 중요시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이처럼 수시와 정시에 대한 인식차가 높다 보니, 차별화에 대한 접근도 필요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여유가 있는 현 고1, 2학년은 1학기 기말고사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생활기록부 정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은 내신 성적에 비해 생기부 내용의 알찬 기록이 중요하다. 


교내활동을 통한 수시 준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성과 교과별 담당 교사와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또한, 차별화된 교내활동을 통해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학생이 늘면서 수시 준비를 위한 준비는 지금이 적기라고 하겠다. 아무리 대입 수시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단순 교과 내신 성적보다 세부능력 특기사항이 중요하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그렇다면 고1, 2학년이 대입 수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정확한 답은 학생 스스로 찾는 것이 좋으나, 우선 차근차근 중요과목의 성적 변화와 생기부 내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한 교내활동에 전념하라

▪대학 지원과 학과 지망에 대한 연계성/긴밀성에 집중하라

▪지원 학과에 대한 연관성을 잡아라

▪수시 6개 지원 카드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연구/분석하라

▪내신 관리와 중요과목에 더 노력하라

▪교과 담당 교사와 더 친밀하게 소통하라

▪학교 내 활동을 기록하라


위 내용처럼 고1, 2학년이 자발적으로 준비된 학습을 하기란 어렵다. 다만, 이런 자세가 필요하되 교과 중심의 성적관리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획적인 학습이 우선시돼야 하지만, 아무리 좋은 생기부 내용이라도 지원하려는 학과에 대한 내신 교과 성적이 낮다면 소용이 없다. 대입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논란은 지속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쉽게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학종 준비를 위한 고1, 2학생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먼저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담임교사와의 유대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 현실적으로 담임교사의 노력과 실력이 합‧불을 좌우하는 상황이 됐고, 공교육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형국이다.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쉽게 합격할 수 있는 여러 사례의 책들을 접해 보는 것도 경험이다. 대학별 수기나 자료를 통해서 얻는 지식도 참고하자. 단, 다양한 활동과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어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학교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1, 2학년들에게 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한 2가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는 ‘평가만을 위한 평가’다. 이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자신만의 성실함이 묻어나야 함을 이르는 표현이다. 즉, 교내활동에서 지속성과 발표를 통한 결과가 잘 드러나면 좋다.


둘째는 ‘세부 특기사항에 묻어나야 하는 평가’다. 진로와 연계될 수 있는 교내활동 프로그램과 중점 학습 과정을 통해서 얻는 결과를 기록하는 것은 무엇보다 성실함을 부각해 준다.


물수능, 불수능 등 이런 논란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삼가자. 1, 2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해야 할 부분을 챙기고, 그에 맞는 자신만의 색깔로 학습한다면 행운의 여신은 여러분을 응원할 것이다.

출처: 글=추민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 #조선에듀/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29/20230629018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