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추가모집이 22일(화)부터 27일(일) 사이 대학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정시 미등록 충원에도 불구하고 모집정원에 결원이 발생한 대학, 학과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2학년도 추가모집은 전년도 2만 6129명 대비 8091명이 줄어든 1만 8038명으로, 학생부위주(교과) 전형의 선발인원이 1만 23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수능위주전형으로 7403명을 추가 모집한다.

특히 22일(화) 오전 10시 기준 현재 발표된 대학별 추가모집 공고에 따르면,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계열(수의예과 포함)에서도 일부 추가모집이 실시됨을 확인할 수 있다. 의‧약학계열의 일반전형 기준 추가모집 인원은 총 9명으로, △전북대 의예과 2명 △동국대(경주) 한의예과 1명 △경상국립대 약학과 1명 △경성대 약학과 1명 △원광대 약학과 1명 △충남대 수의예과 2명 △충북대 수의예과 1명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올해 의‧약학계열의 수시, 정시 등록률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상승하면서 의약계열의 추가모집 인원 또한 전년도(20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면서 ”추가모집 전형은 대체로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원서접수 기간 및 전형 일정이 짧기 때문에 대학이 공개한 추가모집 요강에 있는 모집인원, 전형 방법, 접수 일정 등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모집은 수시 모집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에 합격한 사실이 없거나 정시 모집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에 지원 가능하고, 정시 모집에 합격하고 미등록하였거나 2월 21일(월) 오후 4시까지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단, 산업대 및 전문대 정시 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추가모집은 정시모집과 달리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어 무제한 지원 가능하다.

추가모집 모집인원은 추가모집 기간 동안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

  
▲종로학원 자료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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