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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집요강 바뀐 대학 다수... 지원 전 최종 요강 반드시 확인!

By. 관리자

2021-07-19


-경희대 고교연계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성균관대 일부전형 인원 감소



-가톨릭대, 수능 후 논술고사 시행일정 겹치는 대학 잘 확인해야



-현 고3만 지원 가능한지·수능 최저 살펴야



-충북대 학생부종합I, 면접 폐지·서류 100%



-대학·계열별 다른 교과 반영 비율·환산점수



-본인만의 대학 전형표 통해 비교하며 전략짜야





 






*사진 출처=대전교육청


 


코로나19로 대입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면서'최종의 최종의 최종'까지 대입전형 방식을 수정한 대학들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사의 과거 보도가 최종 수정 사항을 담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희망 대학 전형에 지원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최신판 수시 모집요강을 다운받아 확인해야 합니다.


 


각 대학은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학생 선발방식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1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 생소한 입시용어와 복잡한 표가 많아 꼼꼼히 확인하는 수험생이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수시 모집요강에는 꼭 검토해야 할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주요사항,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전형일정, 지원자격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형 방법, 학생부 반영방법 등 수시 모집요강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살펴보자.


 



경희대 고교연계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수시 모집요강 중 주요사항은 각 전형의 포인트나 전년도와 달라진 변경사항 등을 보여준다.


 


경희대 수시요강에 담긴 전형요약 및 주요 변경 사항을 보면 고교연계전형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상 인원 확대와 면접 방식의 변경, 고교연계 전형과 네오르네상스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되는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주요사항을 통해 간단히 요약된 중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희망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개설돼 있는지, 어떤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고 모집인원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대입 전략의 기본이 된다.


 



성균관대 일부전형 인원 감소


또한 전년 대비 선발인원 변화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학과모집 전형의 경우 전년도 915명에서 올해 757명으로 선발인원을 크게 줄었다. 이처럼 인원 변화가 큰 경우 경쟁률과 입시결과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성균관대 학과모집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든 모집단위의 인원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글로벌경영이나 건축학 등 일부 모집단위는 오히려 선발인원이 늘어나기도 했다. 따라서 전형의 선발인원 증감과 함께 희망 모집단위의 모집인원 증감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가톨릭대, 수능 후 논술고사 시행일정 겹치는 대학 잘 확인해야


수험생들은 전형일정을 통해 서류접수 일정과 대학별 고사일, 합격자 발표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희망 대학 중 고사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있는지 사전에 살펴보고 이에 맞는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가톨릭대의 경우 수능 전에 실시했던 논술고사를 올해는 수능 후인 1120()에서 22() 사이에 치른다.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등 논술 일정이 겹치는 대학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에는 각 대학의 출제경향 등을 미리 파악해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에 집중하는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현 고3만 지원 가능한지·수능 최저 살펴야


지원자격을 통해 지원이 가능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수도권 대학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신설하는데, 대학마다 지원자격이 달라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성균관대 학교장추천전형에는 2022학년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할 수 있어서 현 고3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하다. 반면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 지원자격은 20212월 이후 졸업(예정자) 중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재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이 원서 접수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최종 합격의 필수 조건이 된다. 지원자격이 안 되면 지원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수능 최저는 원서접수 이후 수능을 치른 이후에나 충족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6회로 제한된 수시 지원 기회를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학의 전형별 수능 최저를 확인하고, 본인의 모의평가 성적을 통해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예상해 보며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충북대 학생부종합I, 면접 폐지·서류 100%


전형 방법은 해당 전형이 어떤 요소를 활용해 평가하는지를 알려준다. 가천대 가천바람개비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생기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토대로 인성,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기초학업능력, 의사소통능력을 확인한다.


 


충북대 학생부종합I전형은 올해는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 전형으로 변경하면서 생기부 영향력이 커졌다. 전년도에는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을 치러 학생을 선발했다.


 


이처럼 전형 방법을 확인하게 되면 반영 비율과 평가항목, 평가 방법 등을 알 수 있어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대학·계열별 다른 교과 반영 비율·환산점수


학생부 반영방법은 대학의 점수 산출 방식을 알려준다. 단국대 학생부교과·논술전형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 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를 활용해 교과 성적을 산출한다. 또한 계열에 따라 교과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비중이 크고,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비중이 크다.


 


대학에 따라 반영 교과 및 반영 비율이 다르고 학년별 반영비율이나 등급 간 환산점수도 각기 다르다. 또 올해 반영되기 시작하는 진로선택과목 역시 대학마다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다. 때문에 본인의 교과 성적을 학년·과목별로 나눠 유불리를 따져보고 성적 반영 방법 상 유리한 대학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본인만의 대학 전형표 통해 비교하며 전략짜야



A사는 "모집요강이 다루는 많은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찾아 나만의 대학 전형표를 만들면서 희망 대학과 경쟁 대학의 선발인원, 선발방식, 전형일정 등을 비교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 전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00(문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