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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듀아이
2010-11-26
서울대는 25일 치러진 2011학년도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인문계열 논술고사에서 '개인의 삶과 사회'라는 주제로 문제를 출제했다.
서울대는 논술문제에서 "우리시대에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간의 다양한 관심이 발생하며, 이에따라 여러관계들이 형성된다"면서 "관심의 유형과 표출 방식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친다"고 서두에 제시했다.
메인 주제문인 ‘가’ 지문에서 공자의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의 내용을 담은 '사회적인 존재의 인간'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메인 주제문 ‘가’를 토대로 나머지 3개의 주제문의 문제점을 파악하라는 식으로 다소 까다롭게 출제됐다.
서울대가 수험생에게 문제점을 지적하라고 제시한 나머지 ‘나’~‘라’의 3개 제시문은 동서양의 여러 지역의 사례를 담았다.
‘ 나’ 지문은 히틀러에 대항하지 않은 젊은이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도 억울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고, ‘다’지문의 경우 당원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사상경찰의 감시를 받게 살게된다는 내용이다. ‘라’ 지문은 노친과 갈등을 빚는 한 젊은이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논술시험 응시대상인원은 특기자전형 중 인문계열 762명이다.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 자연계열은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