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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리자
2020-12-04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교육 격차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대입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교육단체 대학평준화·대학무상화추진본부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한층 심해진 입시경쟁과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입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일부 유럽 국가는 대입 시험을 학교 내신 성적으로 대체하기로 했고 미국 여러 대학도 향후 몇 년 동안은 SAT(미국 수학능력적성검사)를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우리나라도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어와 한국사 외 다른 과목도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입 자격고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면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격차는 수능에서도 나타날 것이라며 전국 시·도 교육감이 제안한 '난이도 하향'은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