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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부터 9월 모평 8월에 시행…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

By. 관리자

2025-04-16


- 교육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









  • 교육부 제공.

    ▲ 교육부 제공.




    2028학년도부터 9월 모의평가가 8월로 당겨지고, 수시 원서접수 시작 시점은 모의평가 성적표 배포 뒤로 미뤄진다. 더불어 선택과목을 폐지하는 등 출제과목이 변경되는 2028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 예시 문항도 공개됐다. 


    16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고1 학생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통합형 수능 체제와 내신 5등급 체제로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지원 방안은 교육부가 관계기관과 협조해 새로운 대입 체제 적용으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이 유발되지 않도록 수능 및 대입전형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 예시문항 문제지 안내(국·수·사·과) ▲2028학년도 대입전형 반영과목 조기 안내 ▲2028학년도부터 조정되는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 일정 등을 안내했다.



    ◇ 2028학년도부터 9월 모의평가, 8월로 변경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현재 고1인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수능부터 하반기 모의평가를 2027년 9월이 아닌 8월에 시행한다.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되기 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돼 대입 예측가능성이 저하되고 이를 틈타 불안 심리를 이용한 사교육 홍보가 성행한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2028학년도부터는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를 8월 4주 또는 5주 중에 시행하고,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을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된 이후인 9월 중순 이후로 순연해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부와 대교협은 8월 모의평가 성적통지 시점에 공공 대입상담을 폭넓게 제공해 사교육 입시 상담에 의존하지 않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2028학년도 수능 예시문항 공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수학·사회·과학 영역의 전체 예시문항을 개발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문항 개발은 지난 1월 현장에 안내한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등 2028 수능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반영해 개발됐다. 난이도는 2028학년도 통합형 수능에 대한 학생과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이다. 대표 문항에는 출제의도와 교수 학습 주안점도 함께 안내됐다.


    2028학년도 수능의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며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사회탐구 영역 및 과학탐구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출제되며, 각각 25문항 40분으로 운영된다.


    현행 수능은 사회와 과학 선택과목 총 17개 중 2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이 때문에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나 과목간 쏠림 등이 부작용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월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모든 수험생이 같은 영역에 응시하도록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출제 과목을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대입전형 일정은 대교협의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입학 연도 2년 6개월 전인 2025년 8월에 공표된다.
    출처:장희주 조선에듀기자/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15/2025041580138.html?main_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