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절반 넘게 수시로 모집…면접까지 준비해야
By. 관리자
2023-02-24
▶‘틈새’ 논술전형으로 116명 선발=올해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9개 대학에서 총 119명이다. 부산대는 논술전형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지역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논술전형 규모는 101명이다. 논술은 전체 의대 선발인원의 3%에 불과한 ‘틈새 전형’이지만 경쟁률은 매우 높다. 지난해 인하대 논술 경쟁률은 9명 모집에 5835명이 몰려 648.33대 1까지 치솟았다. 지역학생만 지원 가능한 부산대 논술전형도 경쟁률이 74.88대 1로 매우 높았다.
논술전형은 내신 영향력이 크지 않아, 정시 위주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몰려든다. 졸업생 지원도 많아 경쟁률은 매우 높다. 올해 역시 수험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작정 지원하기 보다 본인의 논술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라는게 진학사의 조언이다.
▶40%까지 확대된 지역인재전형=지방대학은 의대 정원의 최소 40%(강원, 제주는 20%)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79명, 학생부종합전형 211명, 논술전형 15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일반전형과 다르지 않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과전형에서도 면접을 치르는 곳이 상당하다.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입시결과가 다소 낮은 경우가 많다. 또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전형은 선발인원이 대학에 따라 1~2명씩으로 매우 적지만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본인의 경쟁력을 학교 선생님과 상의해 신중히 지원해야만 소중한 지원 기회를 헛되이 버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08058?sid=102 도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