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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의 2026 대입 성공을 위한 핵심 체크 5

작성자 관리자 2025-01-06






  • [박정훈의 입시공략집] 예비 고3의 2026 대입 성공을 위한 핵심 체크 5




    이제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예비 고3이 2026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해 기본적으로 겨울방학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겨울방학은 휴식의 계절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으로 자신의 현재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2026학년도 대입 계획을 분석해 자신만의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또한 논술고사 등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통해 자신이 실제 지원할 대학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정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응시과목을 결정해 본격적인 수능 대비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 2026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 살펴보기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들의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을 살펴 전형별 변화, 모집단위 변화, 수능 응시영역 변화,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등 다양한 변화를 직접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의 경우 2025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전형을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해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20% 반영했다. 그러나 2026학년도 고교추천전형에서는 일괄합산으로 학생부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해 국·수·영·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인문계열과 국제학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크게 완화해 선발한다.


    이처럼 전형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는 지원자들이 크게 달라져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미리 2026학년도 전형계획을 살펴 희망 대학별로 구체적인 변화 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 ◇ 학교생활기록부 분석하기


    겨울방학에는 당해년도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출결 등의 기본적인 점검부터 시작해 자율활동, 동아리, 진로활동 및 교과 세특 등 다양한 학교생활기록부의 활동들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부족한 점들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대학 입학처에서 공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이나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합격자 후기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에서 실제 합격생이나 불합격생들과의 비교 분석도 필요하다. 대다수 수험생이 자신만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하는데, 실제로 희망대학의 합격생들과 불합격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요약사항들과 교과 이수과목 등 다양한 점들을 살펴보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 모의고사 기준 정시 지원가능대학 파악하기


    많은 학생이 재학생만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N수생이 급증하는 현재 상황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반드시 N수생을 감안해 실제 수능 성적을 예측해야 한다.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가장 우수한 시험만을 기준으로 할 것이 아니라 최근 2회의 평균을 기준으로 분석해야 한다. 또한 정시 위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응시과목을 겨울방학에는 결정해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사탐런]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탐구영역 과목별 응시 인원과 과목별 기출 문제를 활용해 과목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 논술 및 면접 고사 맞춤형 대비


    약술형 논술을 비롯해 일반 논술 등 기본적으로 논술전형은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대학별로 출제경향과 시험일정,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살펴 실제 지원할 대학들을 중심으로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논술에서 출제 범위와 출제 유형을 확인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면접에 부담을 느낀다면 겨울방학에 미리 여러 차례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기본적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 기반형의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면접 연습을 통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항목별로 점검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보완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 실제 지원 대학 목표 정하기


    막연하게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만을 생각해 입시를 준비할 것이 아니라 이제 현실적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들도 고려해야 한다. 지나치게 합격 가능성이 낮은 대학과 학과 위주의 입시 준비보다는 자신의 교과 성적, 비교과, 논술, 모의고사 성적 등을 종합해 현실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들과 합격 가능한 대학들을 위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정시 위주로 준비하는 경우에도 전국단위의 모의고사 성적이 단기간 내에 급상승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편이므로 반드시 성적 향상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를 정하고,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참고해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
    출처: 박정훈 입시컨설팅 전문가/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6/20241226800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