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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시 전략] 주요대 ‘영역별 반영비율’ 반드시 확인하자!

작성자 관리자 2021-12-03


- 상경계열 지망 인문계 학생, 수학 성적 중요 


- 성균관대·중앙대 자연계열과 한양대, 탐구 반영비율 높아 


- 수능 '반영 방법 변경사항' 확인해, 성적 산출 유리한 대학 선택해야 





2022학년도 수능에서 주요대의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체로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수학 영역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역이 높은 편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인문계열도 자연계열과 마찬가지로 수학 반영 비율이 40% 이상이라 수학 영역이 주요 변수이다. 


숙명여대 통계학과는 수학을 50% 반영하며, 한국산업기술대는 일반학생 전형과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하는데, 수능우수자 전형에서 공학계열은 수학 영역을 60% 반영해 수학 우수자에 유리하다. 


상경계열 지망 인문계 학생, 수학 성적 중요 


경희대 사회계열, 단국대(죽전), 서울시립대, 숭실대 경상계열처럼 인문계열이지만 국어보다 수학 영역을 높게 반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수학 영역 특성상 타 영역보다 변별력이 큰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상경계열을 목표로 하는 인문계열 수험생이라면 수학 영역 성적도 중요하다. 


한양대(서울) 상경계열도 국·수·탐 비중이 동일한 인문계열과 달리, 국어보다 수학 영역을 높게 반영하며, 반영 비율이 40%로 높아 영향력이 크다. 


올해 선택형 수능으로 변경되며 인문계열로의 교차 지원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수학 영역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성균관대·중앙대 자연계열과 한양대, 탐구 반영 비율 높아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35% 이상으로 높은 대학이 많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국·수·탐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특히 수학 영역의 비중이 큰 편이어서 수학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서강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학 반영 비율을 줄였지만 여전히 주요대 가운데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가장 크다. 서울대는 전 계열에서 수학을 40% 반영해 국어(33.3%), 탐구(26.7%) 영역보다 비중이 크다.


탐구 영역은 대체로 타 영역에 비해 반영 비율이 낮은 편이지만 성균관대, 중앙대 자연계열과 4개 영역 반영 대학인 한양대(서울)는 탐구 반영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성균관대와 중앙대 자연계열은 탐구를 35% 반영하며, 한양대(서울) 자연계열은 수학과 동일하게 35% 반영해 수학과 함께 탐구 성적이 중요하다. 


한양대(서울) 인문계열은 국·수·탐 영역을 각 30%씩 반영해 다른 상위권 대학의 인문계열에 비해 탐구 비중이 크기 때문에 탐구 성적 우수자에게 유리하다. 


수능 반영 방법 변경사항 확인해 성적 산출 유리한 대학 선택해야 


올해도 일부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에 변화가 있다. 서강대는 수학 반영 비율을 45.2%에서 43.3%로 줄이고 탐구 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서울시립대는 자연계열에서 수학 반영 비율을 30%에서 35%로, 영어 비율을 20%에서 25%로 확대하고 탐구 비중을 줄였다. 


세종대도 자연계열 수학 반영 비율을 40%에서 35%로 줄이고 국어 비율을 높여 자연계열에서의 국어 영향력이 커졌다. 


A사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수능 총점이 같더라도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활용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진다.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인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변경사항을 살펴 합격 가능성을 진단하고, 최대한 나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 모집군별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22 주요대 수능 반영 방법 





*일반전형 인문·자연 기준, 대학 발표 모집요강(2021.11)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홈페이지 참조 *표 제공=A사 교육평가연구소 


_출처: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NewsView.ebs<문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