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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시 원서접수 시작, 지원전략은?

작성자 관리자 2021-09-10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수시모집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과 변경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자신의 비교우위를 분석하여 유리한 전형을 찾아 체계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메가스터디교육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2022 수시 지원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를 정리했다.


 


 


<2022 수시 지원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 목표 대학의 수시 전형 일정에 따라 지원 전략을 달리 세워라


➡ 정시 합격 가능권 대학은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하라


 


수시모집 서류 제출부터 면접논술 등 대학별고사까지 모든 선발 과정이 수능 이전에 마무리되는 전형에 지원할 때에는 본인의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수시모집 합격자는 최초 합격은 물론추가 합격의 경우에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꼼꼼히 따져 지나치게 하향 지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정시에서도 합격 가능한 대학은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12월 수능시험 성적에 따라 수시와 정시 중 최종 지원할 대학을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좋을 경우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를 과감히 포기하고 정시모집에서 좀더 상향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면 대학별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수시 합격을 노리는 것이 좋다.


 



○ 대학별고사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하라


➡ 대학별고사 시험일이 겹치면 그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


 


수시모집 전형은 학기 중에 진행하기 때문에 대다수 대학들은 대학별고사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실시한다이에 따라 논술이나 면접 등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시험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대학별고사 일정이 실질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꼼꼼히 파악하여 지원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대학들의 시험일이 겹치면 지원자 및 응시자가 분산되어 결과적으로 그 대학의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입시 결과는 올해 입시 상황을 고려하여 해석하라


➡ 전형별계열별대학 수준별로 입시 결과 상승 또는 하락 요인을 점검하라


 


올해는 최근 들어 입시 상황이 가장 크게 바뀐 해이다수능이 선택형으로 바뀌면서 인문계열은 수학 최상위권이 줄어든 반면자연계열은 수학 최상위권이 늘었다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하는 교과 전형이 크게 확대되었다이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이 줄어 합격선이 하락할 수 있다자연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은 증가하지만 약대 학부 전환으로 최상위권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나면서 교과 전형의 합격선이 모집단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의예 및 치의예 최상위 모집단위는 오히려 합격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최상위권 의학계열 외에 약대와의 선호도 경쟁에서 다소 밀려나는 일부 의학계열 및 기타 모집단위는 합격선이 하락할 수 있어 이러한 영향으로 연쇄적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종합 전형은 평가요소 축소 및 전형 주목도가 교과 전형으로 이동하면서 경쟁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비교과 평가 위축으로 교과 영역 평가가 중요해지면서 기존에는 다양한 내신 성적대의 수험생이 합격했지만 올해는 성적 분포가 다소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꼭 가고 싶은 대학이 있다면 비인기 학과의 경쟁률을 보고 지원하라


➡ 수시에서는 소신 지원하려는 경향이 있어 비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낮을 수 있다


 


수시 지원을 할 때에는 정시 지원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소신 지원하려는 경향을 보인다이에 따라 주요 대학 및 특정 인기 학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자연계열은 의학계열이나 화공생명생명과학 등이인문계열은 경영경제미디어심리 관련 학과들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올해 새롭게 선발하는 약학과 역시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자신의 성적이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인기 학과보다는 비인기 학과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정시에서는 안정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어 비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낮지 않지만 수시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경쟁 학생들이 몰리지 않는 쪽으로 지원을 한다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라


➡ 마지막 관문인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해야 최종 합격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수시모집은 원서접수부터 대학별고사합격자 발표까지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이루어진다특히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했다면 그 여정은 더욱 길다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성적만으로 수시모집에 합격했더라도 마지막 관문인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해야만 최종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정확히 숙지하고 이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출처 :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0909155757225435&titleGbn=&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