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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대 입시 변경사항 총정리!

작성자 관리자 2021-07-27


-수시 수능 최저 완화, 정시 교과이수 가산점 반영  


-서울대 수시 ‘학종' 100%…서류 통해 우수성 입증해야  


-정시 일반전형, 영역별 평가방법 차이 확인 필요






*사진 제공=서울대학교  






수시 변화…수능 최저 완화, 교과이수 가산점 반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울대가 최종 변경 공지한 2022학년도 대입요강을 살펴보자.






서울대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전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이로써 서울대는 2021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시 수능 최저를 완화하게 됐다. 수능 최저는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등급 이내로 바뀌었다.










정시 변화…모집군 나군으로 변경,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신설  


정시 모집군에도 변화가 있다. 전년도까지 가군 모집이었던 것을 나군 모집으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서울대와 지원풀이 겹치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주로 수능 100% 반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음악대학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만 선발방식이 조금 다르다. 






음악대학 성악과는 수능 55%와 실기평가 45%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최종 합격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실기평가 20%의 비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이 신설됐다. 지원자격은 저소득 학생으로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미술대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술대와 사범대 체육교육과,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교과이수 가산점을 반영하는 것도 올해 정시의 특징이다.  










서울대 수시 전형은 모두 ‘학종'…서류 통해 우수성 입증해야  


서울대가 수시에서 선발하는 전형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일선 고등학교별로 학생부가 우수한 2명이 추천을 받아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의 수준이 높다. 따라서 서류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전공적합성과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등을 교내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수시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전공적합성과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등에 대해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교내 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때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각종 증빙 서류 등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능력, 자기주도적 학업 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과 구술고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구체적인 평가 절차와 방법 등을 잘 숙지하고,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즉,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소화하는 학습이 필요하며, 교과 수업 내에서 깊은 생각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물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자연과학 이론이나 관심 주제에 대해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둘 필요가 있다. 






탐구 영역의 등급 충족 기준은 2개 과목 등급 합이 3등급 이내이면 된다. 과학탐구 영역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과목 또는 Ⅱ+Ⅱ 과목으로 조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동일 분야의 Ⅰ+Ⅱ 과목은 인정하지 않는다. 






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제한 없이 선택하면 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확률과 통계’를 제외한 ‘미적분'과 '기하’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탐구 영역 역시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제한 없이 선택하면 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2개 과목으로 선택해야 한다. 










정시 일반전형, 영역별 평가방법 차이 확인해야


수능 위주의 정시 일반전형은 영역별 평가방법에 차이가 있어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절대평가로 반영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감점폭도 영역별로 모두 다르니 아래 표를 참고하자. 










■ 2022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영어영역 등급별 감점폭 





*자료 출처=서울대 입학처 






■ 2022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한국사영역 등급별 감점폭 









■ 2022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급별 감점폭 













출처 : 진예지 기자 EBSi | 뉴스/공식발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