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커뮤니티

수능 전 마지막 실력 가늠하는 ‘9월 모평’ 이렇게 대비하자!

작성자 관리자 2021-06-28

-급격한 난이도 변경 없을 것으로 예상

-자연계 졸업생 응시 비율 높아질 가능성 있어  

-7월, 기말고사에 전력 다해야

-기말고사 후, 수능 집중·수시 준비 최종 점검해야

-마지막 '집중 학습' 시기 여름방학, 전략적 학습 필요해  




*사진 제공=경남교육청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이 수능을 앞두고 실시하는 모의평가 중 마지막 시험이자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인 9월 모의평가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급격한 난이도 변경 없을 것 

평가원은 이 시험을 통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따라서 6월에 비해 급격한 난이도 변경은 하려고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목별로 약간의 난이도 조정은 시도할 것이며, 수학 확률과 통계 등으로 인한 세간의 유·불리 논란을 의식해 가급적 선택과목별 차이가 없도록 출제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 졸업생 응시 비율 높아질 가능성 있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위해, 이번 9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자 중 고3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 시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다소의 허수(虛數) 지원자가 있기는 하겠으나 그 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백신 우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도 실제 졸업생 지원자나 응시자는 자연계에서 늘어날 수 있다. 2022학년도 약대 6년제 전환 등 의·약학계열 호재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졸업생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혹은 미적분이나 기하 선택자가 표준점수에서 유리하다는 말에 의해 일부 자연계 졸업생들이 재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 



7월, 기말고사에 전력 다해야 

7월부터 9월 모의평가까지의 이 시기는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시기로 모의평가 결과와 학생부 성적, 본인의 비교과 활동 등을 분석해 수시 지원 대학과 지원 전형을 최종 결정하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와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7월에는 학생부 교과 성적에 반영되는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가 치러지므로, 기말고사에 전력을 다하자. 학생부 교과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희망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법에 맞춰 부족한 과목 등을 점검하고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기말고사 후, 수능 집중·수시 준비 최종 점검해야  

기말고사 이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대비해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8월 31일은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다. 본인의 학생부 기재 내용 중 빠진 것은 없는지 최종 점검하자. 지원 대학과 학과별로 자기소개서나 면접 대비를 위한 비교과 활동 내용 등을 선정하고 주요 활동 내용을 각각 정리해두자. 



지원 대학과 학과별로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주요 활동을 정리해두면 예상 질문을 뽑아 대비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한 출제 경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남은 기간 논술 준비에 힘쓰도록 하자. 



또한, 같은 논술 전형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나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논술 전형 실시 대학을 결정하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맞춰 부족한 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맞춤 학습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 



마지막 '집중 학습' 시기 여름방학, 전략적 학습 필요해  

기말고사가 끝나고 시작되는 여름방학은 자신의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집중 학습 시기이다. 



정시 수능 전형을 주력으로 준비하는 수험생 뿐 아니라 수시모집에 집중하는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시 실패 시의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수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여름방학인 만큼,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는가 보다는 누가 더 전략적으로 공부했는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해서 일별, 주별로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되,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 목표 대학을 고려해 취약 과목과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강점 과목 간의 우선 순위를 정해 적절한 시간 배분을 하도록 하자



{출처 : 문영훈 기자} EBSi | 뉴스/공식발표자료 http://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Info2019Mn.ebs?Clickz=G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