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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잘 봐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작성자 관리자 2021-04-29

올해 대입에 있어 수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서울 주요 대학들의 정시 선발 비중이 늘어났으며, 학생부교과 전형을 신설하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는 대학들이 생겼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연세대, 경희대 등이 최저기준을 도입하며, 전국 대학 중 37개 대학이 학생부종합 일부 전형, 일부 학과에 최저 기준을 둔다.



■ 전국 37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최저기준 설정


서울지역 8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37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단, 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을 제외한 모집단위에도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은 경희대 등 22곳으로 줄어든다.


서울지역 대학 중 경희대, 고려대, 삼육대, 서울교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8개 대학이 최저기준을 설정하며, 지방권역에서는 부산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등 일부 국공립대학과 대구한의대 간호, 동국대(경주) 간호와 같이 일부모집 단위에서 최저기준이 있다.



■ 학생부종합 최저기준 신규 도입 대학



경희대는 전년도 논술전형에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었지만,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연계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한다.


일반 모집단위 기준으로 2개 영역 등급 합 5이내로 기준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은 상당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학년도(작년) 경희대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 자연계열 2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정도였지만 이를 충족하는 비율은 인문계열 38.2%, 자연계열 46.3% 정도였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 국제형(국내고)와 활동우수형에 최저기준을 도입한다.


지난 2년간 연세대 수시 모든 전형에 최저기준이 적용되지 않았었지만, 2019학년도 연세대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에는 최저기준이 있었다.


당시와 비교하여 최저기준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저기준이 완화되었다는 것이 모든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학생부 경쟁력이 당락에 더욱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최저기준은 주로 의학계열과 같은 모집단위에 설정되어 있으나, 일부 대학은 일반 모집단위에도 이 기준을 두고 있다.


간혹 일부 수험생이 이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수시 지원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어떤 전형에 지원하든지 최저기준, 지원자격 등에 대한 정보를 수시요강을 통해 꼼꼼히 살피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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