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달 시작하며...
By. 오주연
2018-11-19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두 번째 달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오늘 선생님께 과외비 드렸다면서.. 열심히 하라고 저에게 한마디 덧붙이시네요~^^
지난 한 달 동안 영어 과외를 하며 느낀점은 제가 그동안 참 공부를 안했구나,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원다니기도 하고 인강 듣기도 하고 과외는 중학교때 잠깐 대학생인 언니한테 해본게 다구요.
학원 다닐땐 뭐 거의 솔직히 왔다갔다 문제집 진도만 나가다시피 한 것 같단 생각이고
인강 들을땐.. 궁금한게 생겨도 답답한채 그냥 넘기곤 했던것 같아요.
내신때는 교과서와 문제집 시험범위에서 달달 외워서 그냥저냥 성적이 나왔으나
항상 고민되던건 모의고사 성적이었지요.
사실, 수능영어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과외하면서 젤 도움 되던건 혼자 작심삼일 되던 어휘암기를 선생님이 매번 시험봐주시고
자주 나오는 필수 어휘와 숙어를 정리해서 반복적으로 꼭 체크해주시니 안외울수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선생님 말씀이 첨엔 어휘력만 늘어도 성적이 조금은 오를수밖에 없다며..
항상 단어숙어 시험을 봐주십니다.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유형도 정리해서 설명해주시고, 오답노트 관리 꼼꼼히 해주셔서 앞으로 오답노트는 습관이 잘 들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그동안 미뤄두었던 오답노트 정리 및 자주 틀리는 유형 정리를 해보니
제가 계속 어려워하는 유형이 있드라구요. ㅎㅎ
암튼, 미뤄두기만 하던 것들을 선생님과 함께 하니 좋네요.
답답해하며 넘어가던 문제들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시고...
이래서 과외를 하나봅니다.
아직 한달 조금 지나는 상황이지만, 과외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후기 남기고 가요.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