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심해서 선생님말씀에 반응이 조금 더딘편이거든요.

원래 타고난 성격이 내성적이라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바껴요

쌤은 항상 밝게웃으시고 에너지가 넘쳐서 너무 부럽고 좋게 느껴져요.

만약에 쌤까지 저처럼 조용하신 분이었으면 수업이 많이 지루했을거 같아요.

지난번에 수열 수업할때 제가 너무 버벅거려서 진도가 안나가서 쌤이 많이 힘드셨을거에요;;

수업끝나고 자존심상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해서 계속 맘에 걸렸는데 다음 수업때
제가 이해못하고 어려워했던 유형의 문제를 많이 준비해오셔서 많은 도움이됐어요.

그때 죄송하고 감사해서 진짜 나름 독하게 공부했어요.

모른다고 다그치지 않으시고 늘 다정다감하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쌤처럼 좀더 밝게 하려고 노력중이니 제가 반응이 없거나 조용해도 이해해주세요;

문제가 어려워서 머릿속으로 정리가 안되서 그러는거니까요^^

마지막으로 공부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구요.

더 열심히 해서 꼭 더 좋은 성적 받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