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지금의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내신과 여러가지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과외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 친구분의 소개를 통해 알게된 대학생 언니와 과외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잘 맞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잡담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한 번, 두 번 빠지는 횟수도 늘어나고... 엄마의 강요가 가장 큰 이유였지만 저 스스로도 이건 아니다 싶어 여름 방학 때 우연히에듀아이를 통해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편하게 과외를 해왔던 습관 때문에 꼼꼼하게 수업하시고 질문도 많이 하시던 선생님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결국은 불안했던 성적을 안정권으로 끌어올려 원하던 고등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그 때 그 선생님이랑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학에 수자도 쳐다보기 싫었던 제가 그래도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긴것에 대해 정말 만족합니다!!!
그리고 가끔 저한테 카톡주시는 주임선생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또 쌤 오시는 날이니까 숙제하러 가야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