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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면 불합격! 잘못된 자소서 유형 5가지

By. 관리자

2021-07-30


-차별성 없는 일반적인 스토리


-활동 내용만 나열된 핵심 없는 내용 


-무엇을 했는지 명확하지 않은 서술방식


-배우고 느낀 점이 없거나 너무 식상한 스토리


-막연한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잘 쓴 자소서는 대입 합불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평가 항목이 되기도 한다. 자소서는 학생부에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특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참고자료와 보완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이라도 학교 선생님이 생기부 기록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우수한 생기부를 가질 수 없다. 이런 학생들이 제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선 자신의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써내려간 자소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문에 많은 대학이 학종에서 자소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써야 하는 서류이다 보니, 막상 자소서 양식을 마주하면 어떤 내용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지는 게 사실이다.


 


지금부터 자소서 작성 시 쉽게 범하는 오류를 짚어보고, 합격하는 자소서를 만들기 위한 작성 팁을 살펴보자.


 


■ 2021 · 2022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비교 







차별성 없는 일반적인 스토리 


자소서 1번에서 특히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기울인 노력’으로 성적 상승 스토리를 작성한다. 그리고 그 소재는 대부분 플래너, 예습·복습, 개념 학습, 또래 튜터링, 공부 시간 증가 등 예상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평가자가 자소서 1번을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은 학습법이 아니라 학생이 진로와 관련한 탐구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지적 호기심을 발현한 경험, 교과목의 지식을 확대 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한 경험을 통해 적극성, 지적 호기심, 탐구심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을 어필해야 한다. 


활동 내용만 나열된 핵심 없는 내용 


문항과 관계없이 자주 범하는 잘못이다. 동아리나 봉사활동에서 본인이 했던 일들을 죽 열거만 할 뿐,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떤 점을 강조하려고 하는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리더십을 내세우고 싶다면 리더십을 발휘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전공 관련 탐구심을 강조하고 싶다면 탐구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서술하면 된다. 그리고 그 활동을 통한 자신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작성함으로써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보여주어야 한다.  


 


무엇을 했는지 명확하지 않은 서술방식 


많은 학생들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어렵게 느낀다. 이럴 때는 평가자의 관점에서 자소서를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갈등이 있었는데 열심히 설득해서 해결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같은 모호한 설명만으로 진정성을 주기는 어렵다. 


 


‘나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이 글만 읽고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공감을 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 해답이 보인다.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쓴다면, 그 글은 읽는 사람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다. 


 


배우고 느낀 점이 없거나 너무 식상한 스토리 


많은 학생들이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소서를 처음 쓰기 시작한다. 일단 그동안 했던 활동 중에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자소서의 소재로 선택해 활동의 계기, 과정 등을 작성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자소서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한 게 아니다 보니, 막상 소재를 정하고 내용을 적었지만 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이 없는 경우를 종종 마주할 것이다. 전공과 연계되는 활동이라 하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점이 없다면 자소서 소재로 쓰기에 어려울 수 있다. 


 


글을 쓰기 전에, 그 활동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 무엇인지 먼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자. 배우고 느낀 점을 먼저 정리하고 나면 본 내용을 작성하기도 훨씬 수월하고 글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막연한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3번 자율문항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을 묻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았는지를 확인하려는 문항이다. 따라서 추상적인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해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만 진로계획을 적는다면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 지원 학과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진로를 결정한 동기와 함께, 왜 해당 학과에 지원하게 됐는지 그 계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NewsView.ebs박지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