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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문항별 작성요령 1탄

By. 관리자

2021-07-15

공통문항 1번 '학업역량+전공적합성' 어필하기


진로 관련 학업역량 드러내는 구체적 사례 제시하기

1번은 진로 관련 학업역량과 교내활동에 관해 묻는 문항이다. 먼저 진로 관련 학업역량은 지원자가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몰입해 자기주도적으로 지원 전공 관련 학업역량을 발전시킨 사례를 말한다. 예를 들면 ‘통계학’에 지적 호기심을 가진 학생이 통계학에 대해 알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고 관련 책을 읽는다. 유튜브, TED, K-MOOC, KOCW 등에서 강의도 듣는다. 또한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통계학 노트를 만들어 관련 전문 용어를 공부하고 이를 토대로 스스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활동을 했다면 1번 문항에 적합한 몰입 활동을 한 것이다.


관심 분야에 관심 갖게 된 계기와 그 관심을 어떤 방법과 노력으로 발산했는지, 그래서 지금 관심이 어느 단계에까지 와 있는지 등을 적으면 좋다. 평가자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학업역량을 발전시킨 학생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가 좋아서 몰두했던 공부경험을 쓰면 된다.


 활동으로 배우고 느낀 점, 지원 학과와 연계해 적기

1번 문항에서는 활동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키운 경험을 함께 묻는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리더십, 탐구대회, 교과 캠프, 학교장이 허락한 교외 활동등을 통해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자기주도성 등을 키운 경험을 찾아 적으면 된다. 모집단위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부분으로, 전공적합성을 높여준 활동을 찾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활동의 단순 나열이 아닌, 활동을 통해 배운 점, 느낀 점, 바뀐 점을 중심으로 기재해야 한다. 이때 지원한 학과가 요구하는 역량과 배운 점, 느낀 점, 바뀐 점의 연관성이 높으면 좋다. 학생들은 어떤 활동에서든 배우고 느낀다. 중요한 것은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이 나의 장점이면서 모집단위와 적합한지 여부이다.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이라면 그 활동속에서 전공 관련 역량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써야 한다. 앞서 쓴 학업역량과 관련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것도 좋다.


 자기주도적 역할, 성장 내용 강조하기

교내 활동은 시간순의 단순 나열이 아닌 강점이 있는 순서로 구체적인 사례와 에피소드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동기-과정-결과’ 순으로 쓰고 ‘의미-변화’ 내용을 강조하자. 참여한 활동들을 자소서 안에 모두 담으려고 욕심 내지 말고, 중요한 1~2개의 활동 위주로 배우고 느낀점을 풍부하게 적는 것이 좋다. 자소서는 활동중심 평가가 아니라 역량중심 평가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기계와 관련된 관심 활동이나 기계공학과와 관련성이 깊은 수학과 물리 과목에서 학업역량을 보인 사례 등을 중심으로 적으면 된다.


 활동 중 하나는 반드시 교과에서 출발해야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수업이다. 진로 관련 수업 중에 생겨난 호기심을깊이 있는 탐구로 연결한 사례가 자소서에 꼭 들어가야 한다. 국어 수업에서 지적호기심이 발동했다면 국어와 관련한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식이다. 또한 전공적합성이 잘 드러나야하기 때문에 전공과 매칭이 잘 안 되는 활동을 적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활동 안에서의 자기주도성과 역할이다. 나의 의지가 반영된 활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했다면 더 좋다.


 

[출처 : 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NewsView.ebs 강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