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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관학교·경찰대 입시] 전형 일정 및 지원 전략

By. 관리자

2020-11-26

대입

[2021 사관학교·경찰대 입시] 전형 일정 및 지원 전략

-경찰대, 모집인원 전년대비 절반 줄고 남녀통합선발로 바꿔
-사관학교·경찰대, 지원 제한 없어 일반대학 동시 합격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재수생, 교육과정 범위 개편으로 출제 범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면접 준비시 지원 학교별 예상 질의 답변 연습 및 각 학교별 분명한 진로·사명감 필요해

*육군사관학교 학생들 [사진 제공=육군사관학교]


2021학년도 육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전형계획이 발표됐다. 육사 1차 시험은 7월 25일(토)에 실시되고, 원서접수는 6월 19일(금)부터 6월 29일(월)까지이다. 경찰대는 올해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절반 감소한 50명을 남녀 통합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2021학년도 모집요강은 각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 경찰대에서 3월 중에 공지할 예정이다. 



■ 2021학년도 사관학교, 경찰대 입학 전형 주요 일정 


* 출처: 각 사관학교, 경찰대 홈페이지



■ 2021 사관학교, 경찰대 전형별 모집인원 


* 출처: 각 사관학교, 경찰대 홈페이지



경찰대, 모집인원 전년대비 절반 줄고 남녀통합선발로 바꿔 


경찰대는 모집인원이 전년도 100명에서 올해 50명으로 절반으로 줄고, 성별 분리 선발에서 남녀 통합선발로 바뀐다. 또한 입학연령이 기존 17세 이상 21세 미만이었지만 올해부터는 17세 이상 42세 미만으로 바뀌고, 전년도까지는 기혼자는 입학이 불가했지만 올해는 입학이 가능하다.  

올해도 사관학교 1차 학과 시험이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은 이과가 수학가형, 문과는 수학나형으로 구분되어 실시하고, 경찰대 1차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모두 공통으로 실시한다. 


올해 사관학교 우선선발·정시선발 방식은?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는 올해도 1차 학과 시험에서 국어, 수학, 영어 필기시험을 보고, 2차 시험에서는 면접·체력검정, 신체검사가 실시된다.

그리고 육사, 해사, 국군간호사 우선선발은 수능성적 없이 1·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하고, 정시선발은 1·2차 시험과 수능, 학생부 성적까지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공사 1차 학과 시험 및 2차는 면접·체력검정, 신체검사, 그리고 학생부 성적까지 합산해 수능 성적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는 1차 학과 시험, 2차 체력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 시험, 최종 사정은 수능 성적을 포함해 1차 시험 200점, 체력시험 50점, 면접시험 100점, 학생부 성적 150점 등 총 1천점 만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는 전년대비 체력시험 종목이 2종목 변경돼 측정 종목은 악력,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50m 달리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 5종목이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은 수능성적 없이 1차 학과 시험,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성적 등을 합산해 선발하므로 1차 학과 시험 및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사관학교·경찰대, 지원 제한 없어 일반대학 동시 합격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다음으로 사관학교, 경찰대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경찰대, 사관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생에 대한 강제 입학 규정도 없어서 일반대학에 동시 합격하였을 때에도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

1차 학과 시험 준비는 사관학교, 경찰대의 홈페이지에 국어, 수학, 영어 기출 문제들이 게시돼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재수생, 교육과정 범위 개편으로 출제 범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출제 범위가 바뀌므로 고3 재학생은 해당 교육과정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별다른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재수생 등은 교육과정 범위 개편에 따른 변화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학은 사관학교의 경우에 이과 수학가형은 수학I·미적분·확률과 통계, 문과 수학나형은 수학I·수학II·확률과 통계로 출제되므로 유의한다. 다만, 국어 및 영어는 교육과정이 바뀐다고 해도 실질적인 출제 범위의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경찰대는 문·이과 공통으로 국어·영어·수학이 출제되는데, 수학은 이전까지의 경향으로 소면 수학I·수학II·확률과 통계 범위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을 보면, 경찰대 1차 시험 출제 범위는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사관학교는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이 수능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다. 단, 영어는 듣기평가가 제외된다.



면접 준비시 지원 학교별 예상 질의 답변 연습 및 각 학교별 분명한 진로·사명감 필요 


면접은 학교, 가정 등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움을 받거나 거울을 보고 예상되는 질의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면서 면접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봐야 한다. 


특히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서 모의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체력검정은 평소에 기초 체력 훈련을 통해 해당 종목인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에 대비하고, 1차 학과 시험을 통과하면 보다 집중적인 체력 훈련을 하도록 한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 및 수시 선발에서는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정시선발에서는 수능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주므로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을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 각 사관학교 및 경찰대별로 영역별 배점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국어 및 수학 실질 반영 비중이 높으므로 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