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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월 모의고사] “수학, 비킬러 문항이 어려운 출제경향 지속” (이투스)

By. 에듀아이

2020-09-16



2020년 9월 수능 모의평가(모의고사)가 16일 실시된 가운데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가형은 비슷하게나형은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수학 가형은 킬러문항이 쉽고 비킬러 문항이 어려운 기조가 유지됐으며전반적인 난이도는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킬러문항 중 21번은 수학Ⅰ 과목에서 삼각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하는 문항이, 30번은 6월 모의평가와 같이 초월함수의 미분을 묻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됐다.

 

반면 수학 나형은 전반적인 난이도는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21번이 지수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묻는 합답형 문항으로 출제되었지만, 9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의 수열 단원에서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첫째항을 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된 점이 주목할만하다그 외 킬러문항으로 29번은 2020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대로 확률과 통계 과목의 경우의 수 단원에서 출제되었고, 30번이 6월 모의평가와 같이 수학Ⅱ 과목의 미분 단원에서 출제됐다.

 

전반적인 문항의 구성을 살펴보면그림 또는 그래프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문항으로 가형에서 5문항(9, 12, 13, 16, 28)이 출제되었다. 6월 모의평가 당시 나형에서는 그림과 그래프를 분석하는 유형보다는 함수의 식 또는 값을 직접 제시하는 조건을 이용한 유형의 구성이 많았는데, 9월 모의평가에서는 비슷한 유형으로는 6문항(6, 14, 15, 16, 19, 25)이 출제됐다.


또 6월 모의평가 당시 가형에서만 출제되었던 박스 넣기 문항이 등차수열의 일반항을 추론하는 문제로 가형 16나형 16번에서 공통 출제됐다그 외 가나형 공통 문항으로는 수학과 확률과 통계에서 각각 4문항씩 출제되었고준킬러 문항인 29번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항들이 공통 문항으로 출제됐다.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공통문항 중에 배점이 다르거나 주/객관식 유형이 다르게 출제된 문제들이 있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6월 모의평가에서는 공통문항이 나형에서는 주관식으로 출제되지 않았으나이번에 3문제가 출제되었다면서 체감 난이도에 일정 수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0091612565299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