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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수리 상승...외국어는 하락"

By. 에듀아이

2009-11-13

온라인 입시전문업체가 이번 수능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언어와 수리는 점수가 오르고 외국어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자연계생들이 치르는 수리 가형의 경우 1등급 예상 구분점수가 8점, 수리 나형은 1등급 예상 점수가 13점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언어영역은 소폭 상승하고 외국어영역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온라인 입시전문업체인 메가스터디가 어제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홈페이지 수능 채점서비스를 통해 11만 여명의 수험생 가채점을 분석한 것입니다.

영역별로 보면 먼저 1교시 언어영역은 원점수 100점 기준으로 1등급 구분 점수가 94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점 올랐고 2등급 89점, 3등급 84점으로 조사됐습니다.

2교시 수리영역은 가형의 경우 1등급 예상 구분점수가 89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8점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2등급 81점, 3등급 73점으로 예상됐습니다.

수리 나형은 1등급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2점으로 조사됐습니다.

3교시 외국어영역은 1등급 93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2등급 85점, 3등급 75점으로 예상됩니다.

또 사회탐구 영역은 11개 선택과목 중 국사와 한국지리 법과 사회는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 구분점수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과학탐구영역의 경우 물리와 화학이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반면 생물과 지구과학은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예상 등급 점수이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공식적인 결과는 다음달 초쯤 나올 예정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