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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월 모의고사] “수학, 킬러문항 15번‧22번… 공통과목 풀이시간 줄여야”(이투스)

작성자 관리자 2021-06-03

2022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가 3일 실시된 가운데 이투스교육이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형식의 변화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대체로 2021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수학영역은 국어영역과 마찬가지로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이번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공통과목은 다소 쉽게 출제됐고선택과목은 대체로 평이했으나 과목별 난이도 편차는 존재했다는 분석결국 공통과목에서 풀이 시간을 줄여 선택과목 풀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 시험이었다.


 


이투스교육이 분석한 세부 영역별 출제경향을 보면우선 공통과목에서는 복잡한 계산보다는 수학적 개념을 이용하는 문항들이 출제되었고도형 문항은 다소 평이한 난도로 출제되었다기존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고이번 교육과정에서 추가된 삼각함수의 활용 문항이 12번 문제로 출제됐다선다형 문항 중 킬러문항에 해당하는 15번 문항은 합답형 문항으로 삼각함수의 그래프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 출제됐다.


 



그간 킬러 문항으로 자주 출제되었던 미분을 이용한 다항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는 문항은 22번으로 출제되었다기존의 다항함수에서는 많이 다루지 않던 합성함수와 관련된 방정식 해석이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수험생의 선택에 따라 과목별로 8문제가 23~30번으로 출제됐다세 과목 모두 비교적 평이한 난도였으나과목별 난이도 편차는 피할 수 없었다.


 


확률의 통계의 경우 하나하나 따져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항이 많았으나기존의 기출 문제와 비슷한 형태로 어렵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주로 미적분에서는 등비급수와 도형 문제(26)가 3점 문항으로 출제되었고그 외에도 풀이에 시간을 요하는 문제들이 3점 문항으로 출제돼 정확하게 풀이하는 연습이 중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선택과목인 기하는 기출 문제에 비해 낯선 유형이 종종 등장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다양한 문제 풀이를 접하며 키운 적응력에 따라 체감 난도가 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