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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교대 전형 분석... 달라진 교대 입시, 대비는 이렇게!

작성자 관리자 2021-03-25

- 수시는 자기소개서 폐지, 정시는 학생부 미반영·수능 중심으로 선발


학생들의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차지하는 직업 중 하나가 초등학교 교사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초등교사 인원 축소라는 우울한 현실에도 여전히 문과 학생, 특히 여학생에게는 ‘꿈의 학과’로 통한다.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대학이나 일반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해야 한다. 교대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 10곳이 있다. 초등교육과를 설치한 대학은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3곳이다.

2022학년도 전국 10개 교육대학 전형계획에 따르면, 수시 모집에서 서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진주교대 등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정시 모집에서는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등 10개교 모두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수능 + 면접 등으로 전형한다. 전년도에는 수시에서 대구교대, 부산교대가 자소서를 폐지했고, 정시에서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았다. 

10개 교육대 모집인원은 정원내로 수시 1,984명(55.3%), 정시 1,605명(44.7%) 등 모두 3,589명을 선발한다.

수시는 자기소개서 폐지, 정시는 학생부 미반영·수능 중심으로 선발   

수시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서울교대가 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0개교 전체에서 1천 934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별로 다른데, 서울교대, 춘천교대, 전주교대 등은 적용하는 반면에 경인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 전형은 10개 교대 모두 정시 나군에서 선발한다. 대체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가 수능, 2단계는 수능 + 면접 등으로 실시하며 수능 비중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수능은 경인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등 7개교가 영역별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고르게 각 25% 반영한다.

서울교대는 영어 영역을 수능 최저학력기준 3등급 이내로 활용하고 국어, 수학, 탐구 영역으로 반영한다. 춘천교대, 대구교대는 영어 반영 비율을 다른 영역보다 축소해 반영한다.

점수 활용은 대학에 따라 서울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대구교대 등은 표준점수, 경인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등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정시 수능 반영에서 대학별로 수학(미적분/기하) 및 과탐 영역에 대해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서울교대는 과탐 3%, 경인교대 수학(미적분/기하) 3%, 춘천교대는 과탐 3%, 청주교대 수학(미적분/기하) 5%, 전주교대 수학(미적분/기하) 5%, 부산교대 수학(미적분/기하) 5%, 과탐 5%, 진주교대는 수학(미적분/기하)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대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대비하면 된다. 전년도 대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보다 커지고, 비교과 영역에서는 교과 세부 특기사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영역을 고르게 대비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NewsView.ebs?bbsCd=B011&datNo=140761&catCd=QA05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