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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영어도 변별력 확보

작성자 관리자 2023-11-17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2023학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EBS는 “추상도가 높은 소재를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문제풀이 기술보다는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이해해야만 하는 문항을 다수 배치하여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EBS의 분석에 따르면 영어영역은 소위 ‘킬러문항’의 요소를 배제하였다. 영어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네 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글과 대화가 제시되었고, 영어로 소통하는 데 필요한 어휘 및 문법 능력, 사실적 이해력, 추론적 이해력, 종합적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고루 출제되었다.

 EBS 수능교재와는 53.3%(24문항)가 연계되었는데, 듣기 및 말하기 문항의 경우 EBS 수능교재에 나온 대화/담화를 재구성하거나 소재, 그림 및 도표 등을 활용한 문항이 12개 출제되었고, 읽기와 쓰기 문항의 경우에는 EBS 수능교재에서 지문과 도표, 그리고 안내문 등을 활용한 문항이 12개 출제되었다. 


 EBS는 “지문 속에서 우리말로 번역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24번(제목 추론), 33~34번(빈칸 추론), 37번(글의 순서), 39번(문장 삽입) 등의 변별력 있는 문항을 구성하여 공교육 내에서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출처:▶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3111617421738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