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모집 ‘수도권 쏠림 현상’ 두드러져
By. 관리자
2025-01-13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종로학원이 전국 202개(서울권 41개·경인권 42개·지방권 119개) 대학의 2024∼2025학년도 정시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권 41개 대학 지원 건수는 19만4169건으로 전년보다 2.7%(5164건) 증가했다. 경인권 42개 대학은 10만7709건으로 1.0%(1058건)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권 119개 대학은 20만3188건으로 전년보다 1.7%(3593건) 감소했다.
전국 202개 대학 지원 건수는 총 50만 5066건으로 지난해보다 2629건(0.5%) 증가했으며, 전국 대학 평균 경쟁률도 5.17대 1로 지난해(4.71대 1)보다 올랐다.
서울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6.02대 1, 경인권은 6.35대 1로 각각 전년(5.79대 1, 5.95대 1)보다 올랐다. 지방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도 4.19대 1로 전년 3.68대 1보다 늘어났다.
지방권은 지원 건수는 줄었지만 모집 인원도 작년 대비 7783명 줄어 경쟁률은 소폭 올랐다. 경쟁률 3대 1 미만인 대학도 56개였는데 지방이 49개였고 서울 4개, 경인 3개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3대 1 미만인 곳은 부산권이 8개로 가장 많았고 경북 7개, 경남·광주·충남 각각 6개, 전북 5개 등 순이었다.
출처: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3/2025011380040.html